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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사회

지금 전쟁보다 경제불황이 더 무섭다. 정부는 뭐하나? 정책이 없다, 다 죽으란 말이냐?

by 공학못남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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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증시 하락과 원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 상승은 당연히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를 돌파할 방법을 정부가 하나도 내놓지 못한다는데 어이없습니다. 누가 봐도 당연히 보이는 원인들이 있는데 그 공부 잘한다는 고위 공무원과 경제학자 분들 미봉책이라도 내놓아야 하지 않나요?

저도 뾰족한 방법? 없습니다. 그래도 왜 이런 상황이 오는지 다시 한번 이해를 차근차근 해봅시다. 

 

1. 미국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꾸준히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로 수익을 얻기 위해 미국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면 한국 증시는 하락하고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달러 수요가 높아지면서 환율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2. 한국의 경제 성장 둔화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특히 수출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중국의 경제 둔화가 한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요 감소도 기업 수익성 감소로 이어져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출 부진은 원화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져 환율 상승을 가속화합니다.

3. 무역과 국제 정세

글로벌 무역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무역 긴장(예: 미중 무역 갈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북한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가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무역 불확실성은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에 타격을 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자금을 철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환율과 증시의 변동성을 증대시킵니다.

4.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최근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 비용이 상승하고,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기업 실적 악화와 증시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동시에 원유 수입을 위한 달러 수요가 늘어나 환율 상승을 부추깁니다.

5. 국내 경제 불확실성

한국 경제는 가계 부채 증가부동산 시장 불안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내수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제 전반에 불안정성을 더합니다. 특히 가계 부채 부담이 증가하면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IT 강국, 조선업 강국, 문화강국, 스포츠 강국,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아 있지.... 사실 빗좋은 개살구입니다. 위에 나열한 문제들은 결국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보기 좋아도 정치, 외교, 안보에서 우리가 글로벌을 리드하는 결정권자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단순한 헤프닝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사결정권자 역할은 바로 정부인데.... 


다가올 문제

1.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수입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원자재, 식료품 등의 수입 가격을 올리며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내수 경제가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2. 금리 인상 압력

한국은행은 원화 약세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의 부채 부담을 가중시켜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기업 이익 감소 및 고용 문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하면, 고용을 축소하거나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실업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으며,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외국인 투자 이탈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유출은 한국 증시를 더욱 압박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 전반에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경제 회복에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환율은 올라가고 외국자본이 도망가고 있습니다. IMF 또오는거 아니야? 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90년대 말의 IMF 같은 상황이 또 온다면..... 그때의 분위기나 상황의 10배 ,100배는 데미지가 강할 겁니다.
이 문제들이 간단하고 뻔히 아는 문제입니다만 이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대비하는 자만이 분명 간신히 살아 남을 것입니다.

결국 남는 건 달러와 금 인것인가? 쓴 웃음만 나오네요 ㅜㅜ
지금 흐름이 그렇네요.....
가정 내 월소득 600만 이하 가구이면서 연소득의 200% 이상 가계대출 가지고 있는 모든 일반 가정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ㅜㅜ
 


결론

한국 증시의 하락과 원화의 약세는 미국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무역 불확실성, 국내 경제 불안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향후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기업 이익 감소, 외국인 자본 유출 등으로 인해 한국 경제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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