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휴일 외식은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남편만을 위한 아내의 선택이란다. ㅎㅎ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오니 내가 좋아하는 밥 메뉴 중 카이센동 집 ㅎㅎ 내 수준에는 그냥 다 같은 덮밥이긴한데 그래도 깨끗한 식당에서 신선한 재료로 격있게 만들어낸 음식은 좀더 맛이 느껴지니 기대해 본다.



이건 맛도 좋은데 우선 배부르게 먹으려면 주문 작전을 잘짜야힌다.
아내는 워낙 우니를 좋아해서 우니 카니 이쿠라 네기도로동을 주문하고 나는 카이센동에 여러가지먹고 싶어서 시메사바 카펠리니 샐러드를 주문했다. 여기에 화이트와인 한잔을 곁들였다. 각 메뉴에 특선 옵션은 밥의 양이 많은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우니 또는 참치 같은 해산물 재료의 양이 일반 메뉴보다 2배정도 들어간 것이다.


우니 카니 이쿠라 네기도로동

카이센동

시메사바 카펠리니

양이 적다고 생각하면 밥만 별도로 추가하면 된다. 물론 무료이다. 양이 적다 싶어 걱정되는 상남자분들 여친과 함께 가도 비주얼만 좋고 양이 적을까 걱정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김도 계속 리필이다.

김에 연어 또는 참치나 고등어등 썰어나온 생선을 먼저 따러 잘 쌈해서 와사비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생선의 쫀득 탱탱함을 먼저 잘 느낄수 있고
이후에 참치 다진 것과 날치알, 우니와 간장에 빕 전체 잘 비벼 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한가득 먹게된다.
차림상만 보면 이거 어디 뱃속에 기별이나 가겠어? 하고 의심하지만 결국 정말 맛나게 배부르게 먹게 된다.


카펠리니는 소면과 참깨드레싱이 압권이다. 고등어 비린내 질 못느낀다.

압구정 안다즈호텔 지하5층에 주차하고 지하1층 식당기로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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