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고등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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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어서 1박2일 일정 중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1시30분 예약을 해 찾아갔다. 후쿠오카에 와서 나름 느끼한 음식만 즐기고나니 이젠 밥다운 밥을 먹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마지막 공식적 대미를 장식할 가정식인데… 바로 고등어정식이다. 고등어구이와 고등어회가 기본으로 나오고 솥밥이 제공되어 우리나라처럼 물을 부어 오자츠라는 누릉지 같은 밥을 만들어 마지막에 먹는데 우리 솥밥의 누릉지와 다른점은 양념이 들어가서 죽처럼 만들어 먹는 다는 것이다. 전체 메뉴 구성은 모두 매우 맛있고 정말 기분 좋게 비행기 티고 돌아 길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어제까지는 비가 왔는데 햇빛도 쨍쨍하고 식당의 깔끔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식당에서 일부러 맛보는 일본 가정식이 보여주는 발랄함과 꼭 닮아있다. 고등어구이는 매우 짭짤하다. 다만 이 곱디고운 하얀 솥밥과 같이 한숟갈하면 매우 달콤하다. 근데 김치가 먹고 싶다. 그마음이 들때 상차림 가운데 나물 짱아찌를 먹으면 다행이 김치 찾던 마음은 사라진다. 상차림의 갖은 반찬들에 한숟갈 한숟갈 자신의 흰밥과 잘 포개어 열심히 씹어드셔라. 그럼 더이상 이제 다른 종류의 백반은 기억도 안날것이다. 일본의 분위가 한가득인 식당이라 어울리진 않지만 밥맛과 분위기는 한옥 대청마루에서 한밥상 거하게 하는 느낌이다.
사바타로(さばたろう)는 후쿠오카 아카사카 역 근처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으로, 2017년에 개업하여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식당은 단일 메뉴 시스템을 운영하며, 1인당 가격은 3,000엔으로 고등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여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바타로의 주요 특징으로는 신선한 고등어를 사용한 요리, 테이블체크를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 예약 인원이 착석하면 단시간에 모든 음식을 세팅하는 서빙 방식을 들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솥의 아래쪽에 흰쌀밥이, 속뚜껑 안에 구운 고등어가 들어 있어 식사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고등어 솥밥, 상단에는 명란, 두부, 야채절임이, 하단에는 참깨를 갈아 만든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고등어회가 담긴 2단 도시락, 식사 마지막에 제공되는 일본식 차밥인 오차즈케가 있다.
식당의 분위기는 청결하고 편안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하여 특히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침 식사는 총 3타임으로 운영되며, 희망하는 시간대에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점심도 깉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식당 전체 테이블이 동시간대 예약한 손님들 전체에게 그대로 제공한다. 삘리도착해도 소용없다. 다만 나가는 건 자유이지만 정해진 시간을 오버 할순 없다. 예약이 턴바이턴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바타로는 고품질의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독특한 고등어 중심의 메뉴로 많은 재방문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후쿠오카의 인기 식당이다.
https://maps.app.goo.gl/QiPeh8u83reQTP5y5?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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