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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즈와인3

와인 초보의 테이스팅 ep.007 바로사 잉크 2023 가성비 와인이라 쉽게 말하지 마라 이건 정말 좋은 와인을 누구에게나 장벽없이 선보이겠다는 주인의 뚝심이 느껴지는 와인이다.바로사 잉크 2023 쉬라즈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쉬라즈 품종의 호주 와인이다. 그중에서 이 레드와인은 분명하게도 과일향이 풍성한 진한 컬러의 와인으로 정체성이 확실하게 느껴진다.이 가격대의 레드와인들은 탄닌이 불필요하게 강하거나 알콜향이 나름 진해서 “와인은 술이다” 라는 이야기를 억지로 하려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속으로는 비싼 와인이나 싼 와인이나 가격은 둘째치고 술은 술이니 당신은 술을 즐기시오 라고 억까하는 와인들이 많다.그런데 이 바로사 잉크는 이름 만큼이나 진한 컬러감에 그 색이 어디서 왔는지 알수 있는 과일향이 매우 풍부해서 와인을 처음 접한다면 알콜이 강한 이가격대의.. 2024. 12. 2.
와인 초보의 테이스팅 ep. 004 “천사의 몫” 으로 남겨진 와인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는 호주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지역에서 생산되는 쉬라즈 품종의 레드 와인이다. 이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잘 느껴진다. 시원한 부드러움 보다는 정말 아주 시원한 과일 쥬스 깉은 느낌이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자두 등의 진한 과일향이 강하고 아로마와 은은한 페퍼 향이 목넘김의 끝에서 나타난다. 또한 달콤한 향신료의 조화도 느껴진다.‘Angels’ Share’라는 이름은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증발하는 소량의 와인을 ‘천사의 몫’이라고 부르는 전통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잔을 쥐고 마시기시작하는데 몰려오는 느낌이 마치 날으는 비행기가 남기고가는 꼬리가 긴 비행운과 같이 향이 지나가는 자리에 여운이 새겨지는.. 2024. 11. 27.
와인 초보의 테이스팅 ep.002: Mollydooker the boxer Shiraz 2021 2022년 빈티지 Mollydooker The Boxer Shiraz는 호주 남부, 특히 McLaren Vale 지역에서 생산된 대담하고 개성 있는 레드 와인이다. Shiraz 품종은 풍부하고 복합적인 풍미로 유명하다. 자두, 블랙베리 잼, 체리, 블랙 체리, 모카, 감초의 두드러진 향을 내뿜는다. 또한 커피 크림과 바닐라의 향이 더해져 층층이 쌓인 맛을 경험 할 수 있다.이 와인은 풀바디로 활기찬 베리 과일의 특성과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타닌을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입맛이 느껴진다. 정말 그림처럼 뭔가 시원한 펀치가 날아올 것 같은 다익나믹한 맛이 있다. 깊은 오크 향이 와인의 풍미를 풍부하게 하고 깊이를 더해준다. 이 Shiraz의 알코올 도수는 16.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펀치감이 느껴지..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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