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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1박2일의 맛집 기행이 가능한 곳이다.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리고 항공권은 잘 구입하면 왕복 20만원 내외가 평균이고 그보다 저렴한 시기도 많다.
최근에는 젊은층이 즐길만한 꺼리가 많아지면서 한국 관광객 청년층 20~30대의 낙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서울의 힙한 거리를 보는 듯 편집샵과 개인 까페가 늘어서있는 골목이 많고 이에 따라서 허기진 배를 채울 스타일 리쉬하면서도 기본이 된 간단 점심메뉴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무작정 시작해 본 후쿠오카 맛집 순회의 시작, 첫번째 장소는 후쿠오카 텐진 지역 내 해산물 덮밥 전문 식당
"쿠로다한( マグロとご飯 黒田飯 )" 이다.
점심 때, 여행객들이 주로 먹는 메뉴는 네기토로덮밥과, 네기타쿠덮밥이다. 메뉴의 설명과 딱 맞는 그대로이다.
특징은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이다. 적당히 짭조름하고 부드러움이 약간 쫀득하다는 느낌의 덮밥이다. 갈아넣은 '마'가 살려주는 식감이다.
일행이 함께 맛보기 위해
대표메뉴인 네기토로덮밥과 같은 재료에 잘게썰은 단무지가 섞인 네기타쿠덮밥을 각각 주문해보았다.
네기토로덮밥은 부드러움의 극치이다.
잘게 다진 다랑어 속살들이 입안에서 흡사 죽이나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같은 질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충분히 한입가득 풍족한 맛이다.
네기타쿠덮밥은 단무지를 잘게 썰어 넣은 것을 추가해 식감을 강화한 맛이다. 음식은 자고로 씹어야 맛이라면 네기타쿠덮밥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골고루 비벼먹기보다는 잘 퍼트려 떠먹는 걸 추천한다. 재료들의 맛이 훨씬 더 잘 살아난다.
분명히 한국 관광객들이 식당 내 3분2 정도를 항상 차지한다. 그만큼 우리 입맛에 맞고 가격도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대표 메뉴만 그렇고 실상 더욱 푸짐하고 참치가 많이 들어갈 수록 가격은 덮밥 점심 한끼에 내기는 조금 에매하게 비싸진다. 분명히 맛은 믿을 만하다.
가격이 다르면 양도 다를것이라 추측하지마라, 16000원대 대표메뉴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다져져서 뭉쳐진 다랑어가 풀어헤치면 충분히 양이 많고 날달걀과 마가 더욱 풍미와 배부름을 충족시킨다.
공항에서 내려서 때 지난 점심에 허기가 진 상태로 들어서면 후쿠오카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밥상으로는 너무 푸짐하고 곁들이는 삿포로 생맥주는 너무 진한 부드러움이 주는 덮밥의 반대급부적인 느끼함과 비행기에서의 피곤함을 동시에 한번 싹 날려주는 상쾌함 때문에 2잔은 마시고 싶어진다.
하지만 1잔만 하는게 딱 좋다. 아직 돌아볼 곳이 너무 많다. 이제 시작이다.
주소: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1 Chome−1−23 HANKKI 1F
전화번호: +81 92-707-3450
예약: hotpepper.jp
https://maps.app.goo.gl/z3tqMu71DESGFoS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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