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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놀기

후쿠오카 돌아보기 ep.03 : 가성비 좋은 마성의 야끼니꾸

by 공학못남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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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주변에서 첫 식사인 점심을 쿠로다한 에서 마치고 호텔에 맡겨놓은 짐들을 찾아 체크인을 완료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가페에서 담소를 마친 우리 일행은 근본적으로 첫 목표였던 후쿠오카에서의 저녁식사를 위한 야끼니꾸 전문 식당을 찾았다.

 

**유튜브에서 < 공학못남 > 을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고기구이 전문 식당이다.

 식당 이름은   "저스트밋" 

오자키 목장과 연계사업을 펼치는 바쿠로 레스토랑 체인의 한 식당이다.

예약 사이트: https://www.tablecheck.com/ko/justmeat/reserve/landing

 

더로얄파크캔버스 호텔에서 1.4km

 

하카타역에서 2.4km

 
찾아가기 어렵지 않으나 건물을 찾고 나서가 문제이다.
일본어가 통하지 않는 순간 당황하게 된다.
주소를 찾아가면......

아래 사진처럼 차례대로 건물을 확인하며 들어가야 한다.
 

 
1: 주소지에 이런 하얀색 건물, 맞은편엔 슈프림 매장이 있음. 해당 하얀 건물 오른쪽에 작은 입구와 복도
 
 

 
 
 
 
2: 주소지의 하얀색 건물 오른쪽 구석에 작은 입구와 복도 확인, 메뉴판이 세워져 있음 
 
 
 
 
 
 
 
 

 
3: 복도를 따라 15m 들어가면 왼편에 선술집 익스테리어의 고기구이집이 저스밋
 
 

** 이걸 확인 해야 하는 이유: 모르고 가면 건물 1층 외부의 돈까스 집에 줄이 길어서 착각을 해서 여기 종업원과 계속 손짓발짓 하게되는데 옆에 복도 안쪽 식당이 저스트밋 고기집이라는 사실을 절대 알려 주지 않는다. 광장히 짜증스런 상황이 발생한다.
우리 일행은 예약을 하고 가서 해당 시간에 저스트밋의 직원이 복도 밖으로 손님을 찾으러 나오는 바람에 엉겹결에 잘 찾아들어감. 분명히 이런 사고가 자주 있고 바깥쪽의 돈가스 집이 상호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미 저스트밋 에서도 알고 있는 듯 하다.**

 
 

 
들어가면 선술집의 분위는 정말 "아 일본이구나~~!!" 하게된다.
메뉴는 한국어로도 쓰여있다. 필기체로 꼬부랑 꼬부랑 ~~
여기 직원들의 노력을 조금이라도 어필하려는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보인다.
뚱뚱하고 수염기른 점장이나 직원들도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분이 좋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의미일 것이다.
 
특히 주변 지역이 편집샵이나 준 명품 브랜드가 많은 지역이고 펌도 많아서 20대가 주로 찾는 식당이기도 하다. 즉 메뉴의 가격이 나름 괜찮다는 의미이다.
 
일본에서 다이닝 방식으로 제대로 즐길수 있는 야끼니꾸 식당의 가격은 한국의 한우 식당들처럼 매우 비싸다. 그런데 짧은 시간 내서 맛집 투어 하는 여행객이라면 이정도의 선술집 분위기의 고기구이 집이 아주 만족 스럽다. 게다가 일본 여행온 느낌 뿜뿜하니까. ^^
 
메뉴는 보통 모듬구이를 1차로 즐긴다. 갈비살과 우설, 곱창 등이 포함되어 있고, 모듬을 주문하여 먹어본 후 부족하면 안심을 별도로 주문하면 딱 좋다. 당연히 생맥주는 필수다. 야끼니꾸가 당연히 부드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데 결국 느끼하다.~~^^   

고기를 계속 주문하면 당연히 지갑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배부름의 화룡점정은 볶음밥이다. 마늘곱창볶음밥을 곁들이면 새로운 맛의 극락이 또다시 시작된다. 곱창 기름기의 달달함과 고소함의 어딘가에서 정말 입안 가득 "맛있다"가 계속 폭발한다.
 
위치 찾느라 앞의 돈까스 집과 실랑이 한것은 이미 잊었다. 너무 기분 좋은 고기 구이이며, 분위기 살려주는 생맥주다. 이럴려고 일본, 그리고도 후쿠오카 맛집 투어 하는 것이지~~ 비가 오는 날이라 걸어서 투어 못하는 속마음의 투덜거림도 그냥 어디론가 날아갔다. 여기 잡아낸 나의 아내에게 감사의 박수를~~^^  

단점은.... 테이블과 자리가 좁다.... 그래도 뭐 이런게 일본 식당의 낭만 아닌가~~? ^^

 

 
 

 
 

 
 
다 먹고 나오니 기쁘기 그지없다. 역시 식도락이다. 여행은 먹고 즐겨야 여행이다. 
비가 내리는 골목길을 걸으며 다음 장소를 찾아가는 발검음이 너무 가벼워졌다. 뱃속이 따뜻하니 마음도 따뜻해졌다. 머리는 생맥주와 함께 시원해졌다. 비가 오는 후쿠오카의 골목길이 아름다울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제는 어디로 갈까? 다음은 바로 일본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100엔 마트 쇼핑이다.~~!! 


저스트밋 주소: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1 Chome−14−5 1F B号室
전화: +81 92 791 3429
예약하기: https://www.tablecheck.com/ko/justmeat/reserve/message?utm_source=google
 
영업시간

 
 
야끼니꾸(焼き肉)는 일본어로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즐겨 먹는 고기 요리 스타일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작은 조 각으로 잘라 테이블에 놓인 숯불이나 가스 그릴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다. 후쿠오카 다이묘 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야끼니꾸를 저녁식사로 즐겼는데 먼저 야끼니꾸의 특징과 관련된 몇 가지 포인트는 알고가자.

1. 고기의 종류

  • 소고기: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갈비(カルビ, 카루비), 등심(ロース, 로스) 등이 인기이다.
  • 돼지고기: 삼겹살(豚バラ, 부타바라)이나 목살도 많이 사용한다.
  • 닭고기: 가끔 포함되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더 주요 재료이다.
  • 내장류: 호르몬(ホルモン)이라 불리며, 내장 부위를 구워 먹는 것도 인기다.

2. 소스와 양념

  • 고기를 구운 후 타레(たれ)라는 일본식 양념 소스에 찍어 먹는다. 타레는 보통 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 등을 섞어 만든다.
  • 기본적으로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을 하는 고기도 많이 있다.

3. 역사

  • 야끼니꾸는 일본 요리이지만, 한국의 고기구이 문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 있다. 특히, 20세기 초 재일교포들에 의해 일본에 소개된 한국식 불고기와 갈비 문화가 야끼니꾸로 발전했다고 이야기 한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임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한국의 삼겹살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아 한국인들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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