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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놀기

와인 초보의 테이스팅 ep.010 테너시티 쉬라즈 2022

by 공학못남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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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까쇼와 말벡과 비교하면 쉬라즈는 매우 부드럽다.
매일같이 소주나 맥주처럼 먹고 싶은 와인을 찾았다. 창고형 마트에서 17,000원대이다. 그런데 일반 구매자들의 전체 평균가는 19,000원대이다. 이건… 사야돼 무려 평점 전세계 시음자 평점 4.0 이니까 ~~^^

역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입안이 깨끗한 상태에서는 탄닌과 산도, 알콜향이 나름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간단 시음후 구운고기와 양념이 강한 음식과 함께하니 쉬라즈 품종 특유의 벨벳같은 까스름한데 부드러운 느낌이 쓰윽 올라온다.

두세모금 더하니 이건진짜 데일리다. 소주맥주 먹고 싶지 않은데 반주로 식사와 함께하고 싶은 편한 와인이 필요하다면 딱이다. 나의 요즘 리듬이라면 하루에 80ml 씩 3잔이면 딱 좋겠다. 2잔은 식사와 1잔은 그냥 와인만 ~~^^ 이 가격대 와인들과 단순 비교하면 과일향도 매우 충분하다.

술취한채 하루를 되돌아보는 일기를 쓰고플 때 딱 좋은 와인 ~~ 왠지 취중작문이 술술될 것 같은 믿음의 와인


‘테너시티 쉬라즈 2022’는 호주 남부의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지역에서 재배된 쉬라즈(Shiraz)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와인 특징:
• 품종: 쉬라즈 100%
• 알코올 도수: 14%
• 바디감: 미디엄에서 풀 바디 사이
• 향과 맛: 검은 과일의 풍부한 향
• 음용 온도: 15~17℃
• 페어링 음식: 구운 고기, 진한 소스의 음식

테너시티 쉬라즈의 특징:

이 와인은 ’올드 바인(Old Vine)’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데, 이는 30~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오래된 포도나무는 수확량이 적지만, 포도의 농축미와 밸런스가 뛰어나며, 빈티지별 품질 차이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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